
중이염 수술, 귀 뒤를 절개해야 할까요?
외이도로 접근하는 내시경 귀수술
중이염으로 귀에서 진물이 반복되거나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 “수술할 때 귀 뒤를 절개해야 하나요?”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외이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내시경 귀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이란?
만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의 중이에 염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고막 천공과 함께 귀에서 진물이 나고 청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염증이 오래되면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귀에서 진물이나 고름이 반복되는 경우
고막 천공이 오래도록 아물지 않는 경우
청력이 점차 떨어지는 경우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
내시경 귀수술이란?
내시경 귀수술은 가느다란 내시경을 외이도로 삽입해 귀 안을 확대해 보면서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재건하는 수술입니다.
중이의 구석진 부위까지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되며, 병변의 범위에 따라 귀 뒤 절개 없이 수술할 수 있어 흉터와 주변 조직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염증이나 진주종이 유양돌기까지 넓게 퍼진 경우에는 현미경 수술이나 귀 뒤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Q. 모든 중이염을 내시경으로 수술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고막 천공의 위치와 외이도의 구조, 염증 및 진주종의 범위를 확인해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Q. 수술 후 바로 잘 들리나요?
수술 직후에는 귀 안의 충전물과 부종으로 먹먹할 수 있습니다.
고막과 중이 조직이 회복되면서 청력도 서서히 안정됩니다.
Q. 수술 후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일정 기간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수영과 비행기 탑승도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베스트이비인후과에서는 어떻게 진료하나요?
베스트이비인후과에서는 귀 내시경검사와 청력검사로 고막과 중이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측두골 CT를 통해 염증과 진주종의 범위를 세밀하게 평가합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치료가 가능한지, 수술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내시경 또는 현미경 등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귀에서 진물이 반복되거나 청력이 떨어지고 고막 천공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영윤 원장